[건대 카페] 최가커피 리뷰

 

안녕하세요, 파란이에요.

 

오늘은 건대 근처에 있는 커피 전문 카페 '최가커피'에 다녀왔어요.

 

 

 

우선 위치 먼저!

 

 

보시면 알다싶히 골목에 들어가서 걷다보면 뜬금없이 나무로 입구를 두른 최가커피가 나와요.

 

같이 간 친구에게 전해 들은 말로는 건대에서 꾸준하게 커피 맛이 괜찮은 카페라고 오래동안 알려져 있다고 했어요.

카페탐방을 좋아하는 저는 같이 갔어요.

 

 

도착했을 때 만석이였기에 웨이팅을 약 5분정도 한 뒤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여기서 특이한 점은 메뉴판에 있는데

보통의 원두 좀 자부심있게 볶는다 하는 집들은 두가지 맛의 원두로 나눠서 볶아요.

 

그런데 여기 최가커피의 메뉴판은 달랐어요.

일반 커피 볶는 카페에서 볼수있는 초콜릿 풍의 원두와 과일 향 풍의 원두 종류도 물론이거니와

중간 라인이 하나더 존재했어요.

 

 

원래와 같았으면 원두를 골라 아메리카노를 시켰을테지만.

오늘은 이 카페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비엔나커피 (일명 아인슈페너)를 한번 맛보고 싶어 비엔나 커피를 주문했어요.

 

최가커피 카페비엔나의 가격은 5500원

 

 

 

 

 

직원이 친절하게 시나몬을 뿌릴지의 여부를 물어봐준 덕분에 뺄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시나몬 가루를 매우 안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카페의 디테일한 면은 참으로 좋게 봤어요.)

 

 

 

아인슈페너에 한동안 빠졌던 적도 있는 저는

정말 왜 이 카페에서 비엔나커피가 유명한지 받자마자 알았어요.

 

우선 타 카페들이 비빌수 없는 탄탄하고 쫀쫀한 저 위의 하얀 크림은 정말 예술이였어요.

 

 

 

서버분께서 커피를 주시면서 "저어마시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처음엔 그럼 아래 커피는 어떻게 마셔! 라고 생각했는데

저 크림을 빨대처럼 빨아 마시면 커피가 신기하게 올라와서 마실수 있더라고요 ㅎㅎ

 

아인슈페너를 그렇게 많이 먹어놓고도 이런건줄 몰랐는 파란이라니......

(최가커피의 비엔나커피는 크림이 더욱 탄탄해서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ㅋㅋ)

 

 

 

결론을 말하자면 

저는 재방문 의사가 있어요.

비엔나 커피 (아인슈페너)가 먹고싶다 하면 바로 생각날 집이라고 느낍니다.

아인슈페너가 궁금하거나 퀄리티 높은 비엔나 커피를 마셔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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