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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컨텐츠]/카페 *디저트 리뷰

[홍대 맛집] 랜디스 도넛 연남점 ㄹㅇ후기

[ 서울 / 마포구 홍대입구역 ]

 

랜디스도넛 연남점

 

미국의 찐 도넛을 느끼고 싶다면

랜디스 아무 도넛을 먹어도 알게 될 것!

 

방문일 : 2020년 7월

 

 

 

 

안녕하세요, 파랑이에요! 

 

 

미국에서 인기있는 도넛 중에 하나인 랜디스 도넛이 한국에 

제주도 다음으로 연남에 2호점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가봤어요. 

 

(사실 포스팅을 바로 썼어야 하는데 해야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 쓰게 됐네요 ㅎㅎ.....)

 

 

 

 

먼저 위치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흔히 사람들이 연트럴파크라 부르는 그곳을 쭉 가다가 

도로가 한번 지나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다 보면 보여요 

 

 

 

 

 

저기 보이나요?

멀리서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거대한 도넛모양..

(사실 숨은 그림찾기같은 이 사진 ㅋㅋㅋㅋㅋ) 

 

 

 

도착하여 보면 

 

 

이렇게 보여요. 

 

 

 

 

사실 오픈 초창기에 갔기에 

웨이팅이 엄청 많을 줄 알고 긴장하고 갔는데 

 

주문 방식이 참으로 빠르기 때문에 내부에 줄을 서는데 금방금방 빠져요. 

줄 서는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도넛은 쉽게가서 해도 될 정도! 추천!! 

 

 

 

 

 

 

이 문을 통해 들어가면 

바로 줄을 설 수 있는 곳이 나와요! 

그럼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 뒤에 착 붙어서 줄을 서면 됩니다 ㅋㅋ

 

 

 

 

 

 

 

 

 

 

 

이렇게 기다리는 동안 도넛 뭐살지 정할 수 있게 메뉴판도 있어요. 

(사실 이 때 미리미리 정해놓는게 주문할 때 빨리 할수 있어 수월해요 ㅎㅎ) 

 

 

 

 

 

 

 

 

 

 

 

근데 너무 외워서 주문 할 필요는 없어요.

 

주문할 때 큰 박스에 할건지 작은 박스에 할건지 물어보고 

저 계산대 옆에 도넛 쇼케이스 자리에서 도넛을 직접 보고 고르기만 해도 돼요! 

 

사람이 많았음에도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하나하나 물어가며 저도 구매를 했어요! ㅎㅎ 

 

 

 

 

 

그렇게 주문을 하고 나왔어요. 

위층에 카페에서 먹을 수도 있는데 저는 집에서 먹을 생각으로 그냥 나왔어요.

 

 

 

 

 

 

 

 

제가 구매한 도넛 목록과 영수증 첨부입니다 ㅎㅎ

요즘 하도 내돈내산 장난질하는 곳들이 많기에...... 이렇게 올려요. 

 

 

 

 

 

 

 

 

 

 

 

이렇게 랜디스도넛 연남점 옆으로 가면 포토존도 있어요.

여기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ㅎㅎ

 

 

 

 

 

 

 

 

 

집에 와서 이렇게 뜯어봤어요. 

날씨가 후덥후덥해서 도넛 상태가 맛이 갈까 걱정걱정을 했는데 

그런데로 또 상태가 괜찮은거 같았어요. 

 

 

 

 

 

 

 

 

 

 

 

 

 

 

 

 

이렇게 항공샷! 

 

위에서부터 

라즈베리 케이크 / 스프링클 미니도넛 

레몬필링 도넛 / 스모어 도넛 

츄러스 도넛 / 민트초코 도넛 

플레인 글레이즈드 

 

이렇게 있어요. 

 

 

 

 

 

 

 

 

도넛들의 질감은 거의 다 동일 하기 때문에 

하나만 잘라서 단면을 보여드려요. 

 

 

 

 

쉽게 비교하면 

질감이나 촉촉함 정도는 

크리스피 > 랜디스 > 던킨 

이렇게예요. 

 

정리하면 약간 쫄깃?하면서 조금 촉촉한 느낌이에요. 

 

 

저처럼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이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퍽퍽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진 않았어요. 

(제 주변 사람들은 전부 랜디스 도넛의 빵을 아주 맘에 들어들 하더라고요.) 

 

 

 

 

그리고 맛을 설명하면 

진짜 전부 아주 극강의 맛들이에요. 

 

중간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거같은 느낌?? 

 

 

 

처음으로 라즈베리케이크를 먼저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달아서 충치 하나 없는데 이가 아픈 느낌이 들었어요 ;;;; 

 

(저는 개인적으로 라즈베리 불호!) 

 

 

하얀파우더가루가 솔솔 부려져 있는 레몬필링 도넛은 

타 도넛 가게에서 먹어보지 못한 상큼함이 있어요. 

신거를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못먹을 수도 있는데  제 입맛 기준으로 

아주 상큼해서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필링들이 도넛안에 가득 들어있어서 

소스가 좀 더 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나도 못했어요. 

 

 

 

츄러스 도넛은 시나몬 향이 많이 나고 위에 츄러스가 꽂혀있는게 너무 이뻐서 샀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먹으니 완전 딱딱해져 있고, 향도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플레인 글레이즈드를 산 이유는 크리스피와 비교를 해보고싶어서 그랬는데 

딱 제가 위에 써 놓은 것처럼 던킨과 크리스피 사이의 그정도였어요. 

저랑 같이 산 친구중에 하나는 크리스피보다 훨 맛있다는 사람도 있었고 

한 사람은 그래도 크리스피가 더 맛있는거 같다고평이 갈렸어요. 

사바사(사람 바이 사이)인 걸로... ㅎㅎㅎㅎ

 

 

여기서부터 초코 파트!!

 

 

랜디스 도넛은 아마 초코에 아주 특화되고 맛을 잘 뽑아내는 도넛가게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미니도넛을 먹을 때 초코가 라즈베리케이크처럼 너무 심하게 달지도 않았지만 

초코 맛이 아주 강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 기분을 가지고 바로 스모어 도넛을 먹어봤어요. 

개인적으로 랜디스 도넛에 2top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도넛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시멜로가 그냥 구워지지 않고 위에 떡 올라가 보여서 

그냥 마시멜로에 초코맛이겠거니 했는데 

 

먹는데 완전 반해버렸어요. 마시멜로는 약간 토스팅이 되어있는 듯한 맛이였고, 

녹진한 초코맛이 이 마시멜로와 함께 조화가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남은 마지막 2top 중에 하나가 바로 민트초코 도넛

 

이 때까지 먹어본 민트초코향보다 너무너무 강력해서 사실 먹기전에 아주 두려움 가득이였는데요. 

먹어보니 세상의 민트초코들이 전부 가짜였구나??? ( 오바하는건가 ㅋㅋ)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민트초코를 좋아하지 않는 입맛임에도 불구하고 초코베이스가 맛있는건지 엄청 맛있게 느껴졌어요. 

 

약간 비슷한 맛이라면 안데스 민트초코인데 

아주아주 고급진 민트초코의 맛이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걸 보니 민트초코를 평소에 별로 안좋아하셨던 분들도 괜찮게 먹지 않을까 합니다. 

 

 

 

 

 

 

 

 

 

총평 

 

 

 

미국의 중간없는 맛을 원한다면 한번 가봐라.

혀에서 맛의 자극이 무엇인지 알게해주는 도넛이라 생각이 든다. 

 

크리스피의 그정도 촉촉함을 원하면 생각보다 실망할 수도 있으니 그건 주의! 

 

개인적인 추천은 

스모어 도넛, 민트초코 도넛, 스프링클 초코 도넛 

 

약간 추천은 

레몬필링 도넛 (필링류는 전부 이런 느낌일거 같아요.) 

 

비추는 

라즈베리 케이크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