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컨텐츠]/음식점 리뷰

[파주 프로방스 맛집] 국물없는 우동 리뷰

[파주시/탄현면]

 

국물없는 우동

 

국물우동이 식상할 때, 시원한 냉우동이 먹고싶을 때 

가장 추천할만한 우동!

 

방문일 : 2020년 4월

 

 

 

 

 

안녕하세요 파랑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칩거중에 너무 답답해서 가족들과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마스크 필수!! 사람간 거리유지 필수!!!!!) 

 

파주에 조은도너츠라는 혜자 도너츠를 살 겸 바람도 쐬러 주변에 뭐가 있나 검색해보다 

프로방스 마을이 있는 것을 알게되어 찾아갔는데요 

(사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을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

 

파주 프로방스를 녹색창에 서치하던 도중 

다들 광고로 추정되는 글들밖에 안보여서 고민이 많았어요 

결국 요즘 그래도 광고에서 조금 분별 가능한 인스타로 검색하니 많이 나오는 우동집이 있었어요 

 

바로 국물없는 우동! 

 

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이렇게 가게이름이 정직해 ㅋㅋ

보니 국물없는 우동인 카케우동이 꽤 유명한 곳이였고 네이버에도 검색량이 상당한 가게 중에 하나였어요. 

 

 

위치는 

 

 

 

 

프로방스 보다 아주아주 조금 더 언덕에 있어요. 

 

도착해서 주차를 하려보니

주차장이 아주 협소해서 그게 조금 불편했어요. 

(이중주차를 해야합니다 ㅠㅠ)

- 글 중간에 주차 팁 공개!! 

 

 

 

그렇게 주차하고 주문을 하려면 가게 앞에서 기다리면 안되고 바로 매장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아야해요.

번호표를 받으면 미리 주문하라고 메뉴판을 주셔요.

 

오뎅붓카케우동 9000원

새우붓카케우동 9000원

떡붓카케우동 9000원

 

여기는 이렇게 대표메뉴가 딱 3개이고 나머지는 사이드 메뉴밖에 없어요.

 

4명이서 갔기 때문에 우리 일행은 

우뎅붓카케우동 곱빼기 1개  

새우붓카케우동 곱빼기 1개, 일반 1개 

떡붓카케우동 1개 

군만두 1개, 고로케 1개로 주문했어요.

 

참고로 곱빼기는 추가요금 없어요! 

(양많은 사람들도 곱빼기 하면 충분히 배불러요! ㅋㅋ)

 

 

앞에서 대기하다 들어갔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사이드 메뉴가 먼저 나옵니다. 

 

 

 

 

이렇게 고로케는 3개, 군만두는 군만두 6개 꽃방 3개로 구성돼있어요 

사실 사이드 메뉴들은 맛있긴 한데 그냥 평범해서 강하게 추천은 안해요. 

그냥 흔히 아는 그맛 

 

 

 

 

 

이렇게 먹고있는데  문제의 주차..... 

이중주차로 되어있어서 먹는 도중에 차를 빼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ㅠㅠ 

그래서 도중에 나가서 다시 주차를 했는데 여기서 꿀팁!

 

가게 주차장이 매우매우 작기 때문에 거기 주차하지말고 

그 맞은편 도로가에 주차하는걸 추천드려요. 

맞은편 도로에 한 라인?정도 주차줄이 있어요. 

 

우리는 여기 주차하고 밥먹고 프로방스 구경도 다 했어요 

(주차비 X) 

 

 

그리고 다시 들어왔는데 이집은 우동면이 수타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해요 

조금 기다리니 나온 우동! 

 

 

 

 

 

 

이건 오뎅붓카케우동이에요 (곱빼기) 

 

구성은 오뎅 하나, 갈은무, 단호박, 반숙계란, 그리고 튀김가루와 약간의 소이소스 

옆에 보이는 빨간 깨통 보이시나요? 

 

저 깨통에 손잡이 달려있어서 돌돌 돌리면 깨가 갈리면서 깨가 뿌려져요! 

(깨는 많이 뿌릴수록 맛있어요! ㅋㅋ)

 

 

 

 

 

 

 

 

이건 새우붓카케우동이에요!

구성은 메인이 새우이냐 오뎅이냐 그 한개의 튀김만 다르고 나머진 구성이 같아요 

 

 

 

이렇게 깨를 뿌리고 튀김은 잠시 다른 그릇에 옮긴 후에 반숙계란튀김을 깨뜨려서 함께 비벼주세요! 

 

 

 

 

 

 

 

 

 

 

 

 

 

 

 

 

 

 

이렇게 다 비비고 먹으면 돼요 

 

 

 

 

 

 

맛은 진짜진짜 JMTGR 

엄청 맛있어요. 

 

이렇게 국물없는 우동류 중에서는 먹어본 것중에 원탑이였어요 

 

가게 이름이 우동없는 우동이라더니 정말 닉값한다고 그 가게 이름이 왜 이렇게 지어졌나 이해가 갈 정도로 맛있었어요. 

붓카케 우동을 시작하시는 분은 무조건 여기서 시작하라고 추천할 만큼 맛있었어요. 

 

소이소스는 짜지 않고 적당히 달았고 식감도 튀김가루가 있어서 포인트가 될 만큼 좋았어요 

튀김들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거려서 먹는 첫입부터 감탄을 했어요. 

 

근데 이집에서 가장 무기가 되는 건 바로 우동면이였어요 

입구에 바로 수타치는 장소가 있는데 왜 이렇게 오픈키친으로 수타치는 곳을 만들어놨는지 알게됐어요. 

과연 엄청 쫄깃탱글한 식감이 사실 다른 재료들도 훌륭했지만 

면만으로도 충분히 강점인 우동집이였어요. 

 

(우동면은 따로 판매도 하신다고 해요!) 

 

 

그래도 장점만 적으면 안되는 고려사항을 적자면 

 

1. 그래도 불편한 주차공간(협소해요)

2. 아주 맛있긴 하지만 먹다보면 아무래도 구성이 튀김으로 되어있다보니 

느끼할 수도 있어요,

ㅡ 그래도 김치나 단무지는 달라고 하는대로 바로 주십니다. 

3. 타이밍 잘못 맞추면 면삶는 시간 때문에 조금 오래 기다릴 수 있다.

 

 

이정도 인거 같아요. 

 

 

 

 

 

밥 다먹고 바로 프로방스로 구경갔는데 사실 

카페는 헤이리 마을에서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빠른 눈팅스킬로 둘러보고 왔어요. 

아기자기한 동네느낌과 작은 소품샵같은 느낌(?)으로 가면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낮에 가서 조명은 하나도 못봤는데 

저녁에 조명보러 가도 예쁠거같아요 : )

 

 

 

 

 

총평

 

고려사항이 조금 있을 수도 있으나 

붓카케우동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여기서 먹는 걸 추천할 정도로 맛있다! 

파주 프로방스 가면 다음에도 또 갈거같은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