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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컨텐츠]/음식점 리뷰

[연남동 맛집] 바다회사랑 대방어 리얼 후기 / 웨이팅 후기

 

안녕하세요 파랑이에요!

 

요 며칠 사이 급급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이 다가왔구나 느끼는데

겨울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인 방어!

 

방어가 생각나서 서울에서 대방어 하면 제일 유명한(아마도?) 연남동 바다회사랑을 다녀왔어요.

 

사실 회알못(회맛을 잘 모르는 사람ㅋㅋ)이라 회는 평소에 즐겨먹지 않는데

방어는 맛이 다르다는 말이 많아서 너무 궁금했어요 ㅋㅋ

 

우선 위치 먼저 알려드릴게요!

 

 

 

+ 최근 다시 재방문해서 업데이트 포스팅했어요 ^_^

 

 

 

[연남동 맛집] 바다회사랑 ㄹㅇ 찐 후기 + 팁

 [ 서울 / 마포구 홍대입구역 ]  바다회사랑  서울에서 방어회 킹을 찾는다면?  단연코 부동의 1위 바다회사랑  방문일 : 20년 10월 안녕하세요 파랑이에요! 작년에 방어를 처음 먹어본 이후로

daily4me.tistory.com

 

 

 

 

 

홍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골목으로 해서 쭉 들어가면 있어요.

 

홍대 바다회사랑은 겨울철만 되면 웨이팅으로 악평이 높은 곳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요

한창 방어철인 겨울(지금!)에는 저녁시간에 가면 기본 2시간정도 줄서야한다고 해요.

 

저는 그정도로 기다릴 자신감이 없었기에 아에 오픈타임을 노리기로 했어요.

 

연남동 바다회사랑 오픈시간은 2시반부터에요! 그래서 저희는 2시 5분쯤에 도착했습니다.

1등일줄 알았는데 벌써 4팀이 앞에 줄을 서고 있었어요;;;;;

 

 

 

 

사실 두시간 이상 서는걸 감당하지 못할거같은 저같은 분들은 그냥 저처럼 오픈 삼십분 전쯤에 가는거도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여기서 벌써 감점 1점....

 

 

웨이팅을 하면 저 천막안에 무조건 들어가서 기다리게하는데요.

이렇게 수족관에서 계속 물이 흘러나와서 어쩔수없이 신발이랑 바지 하단 부분이 촉촉하게 적셔지네요.......

같이간 일행이 이거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많이 힘들어했어요.

 

 

 

 

오픈 10분 전쯤 되면 아주머니께서 나와서 미리 주문을 받기 시작해요.

이건 정말 괜찮은게 바다회사랑에 들어가면 음식을 또 기다릴 필요없이 전부 세팅돼있어 바로 먹을 수가 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방어반 연어반 소!

 

바다회사랑 대방어는 소 중 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소는 2명, 중은 3명, 4~5명 정도는 대를 주문하면 된다고 해요.

 

물론 구성은 전부 방어만 할수도 있고 저처럼 방어반 연어반으로 할수도 있어요 

가격을 동일!

 

소의 가격은 55000원

(가격이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가격........)

 

 

 

 

이게 전체 상 구성이에요.

 

 

 

 

 

 

 

 

 

 

 

방어와 연어의 양은 이정도 합니다.

 

 

 

우선 다른거와 함께 안먹고 방어만 먹어봤는데 

확실히 일반 회들과 식감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참치먹는거 같기도 하고 쫀득하기도 합니다.

기름기도 풍부해서 먹으며 입안에 기름이 돈다는 느낌도 확실하게 느껴졌어요.

 

연어도 기름기가 있다고 느껴지는데 연어보다 방어가 더 풍부? 했던거 같아요 ㅋㅋ

개인적으로 회알못인 저에게 방어는 완전히 입맛에 맞았어요

 

 

 

+ 그리고 제가 비린걸 잘 못먹기 때문에 상당히 이거때문에 걱정도 엄청했는데요.

이게 원래 대방어의 맛인지 여기가 잘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비린맛 정말 하나도 안났어요

 

저처럼 비린거에 취약한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집인건 확실한듯해요.

 

 

 

 

근데 바다회사랑은 이렇게 묵은지를 제공하는데 

이렇게 김에 방어를 기름장에 한번 콕 찍고 묵은지와 무순 그리고 기호에 따라 막장이나 와사비를 넣고 먹으라고 주시더라고요.

 

근데 이 묵은지가 정말 이집에서 완전 핵심포인트인거 같아요. 

무슨 방어에 묵은지냐 하는데 김에 이렇게 싸서 먹으니 

정말로 기름진 맛이 고소한 맛으로 확 바껴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에요!

 

꼭꼭 방어는 이렇게 김에 싸먹어보세요 

완전 강추!!

 

 

 

 

 

어느정도 먹다가 해물탕이나 해물라면을 주문할 수 있는데요 

해물라면은 8000원 해물탕은 7000원! 

 

그래서 해물라면이 해물탕에 라면사리가 올라간거겠구나 하고 주문했는데 

그게 저의 실수 ㅠㅠ

 

 

 

이렇게 해물라면은 따로 직접 끓여먹는게 아니라 조리된 상태로 나오는거였어요.

 

 

방어가 충분하게 맛있어서 그랬던걸까요?...

 

해물라면은 뭔가 국물에서 꿈꿈한 맛도 나고 만족의 느낌이 없었어요......

진짜 해물라면만큼은 비추에요.......

 

국물이 먹고싶다면 차라리 해물탕에 라면사리 추가로 드셔요 꼭!!

주변 테이블을 보니 그렇게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처럼 이런 실수 안하시길 바랍니다 ㅠㅠㅠㅠㅠ

 

 

 

 

그럼 연남동 바다회사랑 팁을 정리하자면

 

1. 혹독한 웨이팅을 피하려면 저처럼 오픈시간 30분 전쯤에 가서 기다리기

(웬만하면 바로 입장 가능)

 

2. 이모님에게 기름장 달라고 하기!

(기본세팅에는 기름장이 없어요. 이모님에게 참기름 혹은 기름장을 달라고하면 친절하게 주신답니다.)

 

3. 국물이 먹고싶다면 절대로 해물라면 시키지 말기 

해물탕을 주문하고 라면사리 추가하기 꼭!!!!!

 

 

이정도인거 같아요.

모두 이집에서 방어를 입문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대만족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