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컨텐츠]/음식점 리뷰

[연남동 맛집] 하하 가지튀김&멘보샤 리뷰

 

안녕하세요 파랑이에요!

먹는걸 좋아하는 저는 특이한 음식에 대한 도전도 하는데요.

 

그러다 알게된 가지튀김!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는다는 연남동 하하를 가게 됐어요 ㅋㅋ

 

 

위치 먼저!

 

 

 

여기는 근데 역이랑 좀 떨어져 있어서 걸어야 해요!

 

 

 

 

 

 

 

 

제가 간 시간은 한 다섯시 반 정도였어요.

다행히 제가 도착했을 때 딱 마지막 테이블이 남아 있어 아슬아슬하게 웨이팅은 피하게 됐어요 ㅋㅋㅋㅋㅋ

 

 

 

 

저희가 시킨 메뉴는

 

가지튀김 16000원

멘보샤 소 11000원

 

총 27000원

 

 

 

다른 곳들과 다르게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다른 곳들이 너무 가격이 올라서 그렇게 느끼는걸지도...요..... ㅠㅠ)

 

 

 

사실 가지튀김만 먹으려고 했는데

주변 테이블들이 모두 멘보샤를 먹고있고, 옆테이블 아저씨의 표정을 봐서 추가로 바로 주문했어요 ㅋㅋ

아저씨가 멘보샤를 딱 한입 먹더니 아무 말 없이 끄덕끄덕 ㅋㅋ

고독한 미식가 느낌으로 속으로 '멘보샤 인정이야 정말 맛있어'라고 말하는거 같았어요

 

 

 

 

 

 

 

 

이렇게 나온 풀 샷이에요.

가지 튀김은 생각보다 큰 토막으로 나서 튀겨져 있었어요.

멘보샤 소는 개수가 4개 들어있어요.

 

둘다 바로바로 요리해서 갖다주셔서 엄청 뜨거우니 먹을 때 조심!!

 

 

 

 

 

 

 

 

 

먼저 가지튀김!

 

가지튀김의 겉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튀김가루가 없는 투박한 튀김옷이고, 온도 높은 기름에 확 튀겨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튀김이 엄청 바삭해요 (전혀 눅눅하지가 않아요)

 

 

그리고 소스는 고추기름으로 볶은거같아요 사천 느낌!!

 

 

보이는 거와 같이 고기도 조금 첨가되어 있는데 가지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가지 맛집이라...

들었을 때 왜지? 뭐 때문이지? 엄청 궁금했는데

먹어보니 한번에 알았어요.

 

 

우선 고추기름의 사천 맛이 가지 맛을 덮어요.

근데 가지의 맛을 덮는게 고추기름만이 아니에요!

튀김의 식감, 그리고 기름 맛 때문인지 가지의 맛이 안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가지를 싫어해도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 주의 할 점이 있는데 가지는 매우 뜨거우니 조심조심해서 드세요!

 

 

 

 

 

 

 

 

두번째로는 멘보샤

 

 

 

사실 이 메뉴는 계획에 없던 메뉴에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주변에 모두 다 시켜먹고 있길래 저희도 눈치로 추가로 시켰어요 ㅋㅋ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너무 순삭이라 양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맛있다는 뜻!)

 

 

 

 

 

 

 

 

 

이렇게 식빵 안에 새우로 가득 채워놓은 메뉴에요.

얘는 가지튀김과 다르게 기름 맛이 전체 맛을 덮지 않았어요.

 

바사삭 하며 씹히는데 그 뒤로 촉촉한 새우 향이 가득 입안을 맴돌아요.

 

근데 전체적으로 간이 삼삼하게 되어있어

본연의 맛을 느낄 때는 그냥 먹어보고

조금 간을 해서 먹고싶으면 테이블 위에 있는 간장에 찍어먹으면 될거같아요

 

가지 튀김에 있는 고추기름에도 찍어먹어 봤는데 이건 비추 ㅋㅋㅋㅋ

기름 + 기름으로 매우 느끼해집니다.

 

 

 

 

 

 

 

총평은

 

너무 맛있어서 찾아갈 정도의 맛집은 아니에요.

그러나 가격이 착하고 3 ~ 4명정도가 중식 느낌의 음식과 맥주 정도를 먹고싶을 때 가면

정말 완전 딱인 그런 식당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