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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컨텐츠]/음식점 리뷰

[공주 맛집] 시골집 리뷰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 )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저는 한창 기말고사 시즌이 와서 바쁜 와중에

밥이라도 든든이 먹자 생각하고 저번에 갔던 공주 산성시장에 또 찾아갔습니다.


검색해서 알아보니 시장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음식점이 많은 이유가

산성시장 내에 먹자골목이 있어서이더라고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들어서면서부터 시장이 죽어가고 있는데 이런 공주시의 재래시장 살리는 여러 프로그램들은 맘에 드는거 같아요.

(산성시장 야시장도 열던데 요즘도 하나 모르겠는데 이런 프로그램들도 좋게 보였어요.)


저는 저번에 먹었던 산성시장 순대국밥 맛집! 대성집!!

거기를 갈까 하다가 맞은 편에 있는 시골집을 아는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갔어요.


전에 산성시장 순대국밥 맛집 대성집 리뷰와 기타 맛집들.


2018/11/17 - [[리뷰컨텐츠]/음식점 리뷰] - [공주맛집] 대성집 리뷰

2018/11/17 - [[리뷰컨텐츠]/음식점 리뷰] - [공주 맛집일까?] 간식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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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이 시골집은 대성집의 바로 맞은 편에 있음에도 가게 규모도 더 크더라고요.

이번에는 시험기간과 추운 겨울에 뜨끈한 국물을 먹으러 쉬엄쉬엄 간거라 사진을 많이 안찍었네요 ㅠㅠ

포스팅 할줄 알았으면 사진 많이 찍을껄... 후회중 ㅠㅠ




우선 저와 친구 2명이서 갔는데

저희 일행은 국밥이 아닌 전골을 먹기로 정하고 간거라 고민을 했는데요.

고민한 이유는 바로 전골의 종류가 2가지라 그랬어요.. ㅠㅠ


하나는 순대전골, 이거는 순대와 각종내장들이 들어있는 전골이고

남은 하나는 막창 전골, 이거는 순대전골에 막창이 더해져 있는거에요.


고민고민을 하다가 막창전골 小짜리로 주문!


가격은 조금 사악했어요.... 25000원.

일반 대학생 둘이서 먹기엔 조금 사치스러운 가격이죠.


주문을 하기전 일단 김치와 깍두기를 주십니다.

(이 집 김치에 대해 리뷰를 할텐데 일단 막창전골에 대해 리뷰를 끝내고 할게요!)



그리고 주문을 하면 조금 있다 나오는 모습!



공주 산성시장 맛집 시골집 막창전골 小 - 아이폰xs로 촬영






정말 영롱합니다 ㅠㅠ

저는 너무 낯선 터프한 식감만 아니라면 내장류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좋아하는데요.

특히 막창 곱창류를 사랑해요.

막창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좋았네요.


얼마정도 끓고 나면 식당 아주머니께서 순대를 우선 먹으라고 해요.

순대를 먹지않고 냅두면 다 터져버린다고 해요!




이번엔 좀 끓인 막창전골의 모습


공주맛집 시골집 막창전골 - 아이폰xs로 촬영



순대를 건저먹고 나서부터는 이제 본격 막창전골을 즐기시면 됩니다.


여기 반찬 중에 특이한게 하나 있는데 바로 초장에 버무려진 썬마늘이 나오는거에요.

이건 아마 제 예상인데 혹시 모를 누린내가 나면 이 마늘과 같이 먹으란 뜻 같은데 그럴 걱정 전혀 없었어요.


각종 내장고기들과 막창이 섞여있어 자칫 잘못하면 누린내가 심하게 날텐데 모든 부위에서 누린내는 나지 않았어요.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가 ㅠㅠ


육수 베이스도 순대국밥 맛집답게 순대국이 베이스로 쓰이는듯해요.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첫번째 사진에 보면 다진마늘이 반주걱정도 들어갑니다..

이게 향이 너무 강해 순대국의 맛이 죽어버려요.. ㅠㅠ 이건 조금 줄이고 순대국의 맛을 좀더 강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그거 빼곤 전체적으로 맛도 있고 양도 엄청났어요.

(하긴 2명이서 막창전골이라니 ;;;;; 요즘 돼지가 되어가는 중인거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술이 많이 땅겼는데 아쉽게도 오늘도 시험이 하나 있었기에 엄청 참느라 혼났습니다 ㅋㅋ



다음에는 순대국밥으로 한번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막창전골 끓는 모습





공주맛집 산성시장 순대국밥 시골집 VS 대성집


참! 그리고 대성집과의 차이점이 하나 있었는데

우선 대성집은 기본 반찬으로 돼지고기와 피순대가 나와요. 시골집에서 순대국밥을 주문하신 분들의 반찬을 봤는데 아마 여기는 제공이 되지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큰 차이가 하나 있는데 이건 아마 순대크기인거같아요.

대성집의 순대는 에어팟케이스의 하단부분정도로 넓고 큰 반면에 시골집 순대의 크기는 일반 분식점에 파는 찰순대 정도의 크기에요.

근데 텍스쳐나 맛은 둘다 동일했어요.

(입에 깔끔하게 들어가는건 시골집이고 입에 다 넣으면 풍성하게 꽉 차는 느낌은 대성집이라고 하면 될거같아요!)


같은 동일메뉴를 먹은게 아니라 뭐가 더 낫다고 말은 못하겠어요.. 배우신 분이라면 두집을 다 들려보길 추천해요 ㅋㅋ







마지막으로 처음에 언급했던 김치..


이건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불호였어요.

같은 다데기를 쓰니까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동일한 맛이 나는거일텐데.

두 김치류에서 시골틱한 향? 맛? 이 납니다.


근데 이 맛? 향? 이 너무 강해서 팍 치고 올라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거부감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김치류는 몇번 안먹고 손이 안가더라고요ㅠㅠ

이건 진짜 아쉽....




하지만 막창전골은 맛있었어요.

순대국밥도 동일하게 맛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저는 추천!!



파란 별점은 ★★★*☆ (3.5점) 입니다!





아 그리고 이거 먹고 근처에 청이언니라는 카페에서 누텔라 와플을 먹으며 입가심을 했는데요.

맛있어서 이거 또한 추천드려요!


사진을 제대로 못찍고 커피를 안마셔봐서 따로 리뷰를 못해서 이렇게 꼽사리 추천드려요 ㅎㅎ






감사합니다 : )









[내돈내고 당당히 쓰는 100% 리얼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