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컨텐츠]/카페 *디저트 리뷰

[투썸플레이스] twg 시리즈 리뷰


안녕하세요 파란이에요.

오늘은 투썸플레이스 twg 시리즈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친구를 통해 알게된 티로 twg인데요. 줄임말이 the wellness group 이라고 하네요.



티백종이에 적힌 1837의 의미는 상공회의소가 만들어진 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요.

이말은 즉 twg가 1837에 만들어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흔히들 TWG를 세계 3대 명품차라고 생각들 하시는데요.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아니에요 ;;; ㅠㅠ

twg는 2007년인가 2003년에 만들어진 신생 브랜드입니다.

즉 후발주자의 얉은 상술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거같아요.


심지어 이름도 TWG라 3대 명품차라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실제 3대 브랜드라고 꼽힐만한 곳인 '트와이닝'이랑 헷갈려 하시는거 같아요.


이런 트와이닝의 럭셔리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제품디자인과 매장으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한 브랜드입니다.

비슷한 예로 들면 스타벅스 옆에 들어서는 이디야로 말하면 와닿으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이미 벌써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을 뿐더러 입소문도 나름 좋은 편에 속해요.



그래서 결론은 TWG가 나쁜 티가 아니라는거!


게다가 소비자들의 건강을 신경쓰기 때문에 티백을 오로지 순수 면으로만 사용하고

질높은 고퀄의 차를 공급하기 위해 특정 회사와 독점 계약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사실은 twg 밀크티 쉬폰 라떼를 고속터미널에서 마셨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또 마시려고 투썸플레이스 공주점에 갔는데요 ....

아쉽게도 공주점은 아직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해요....ㅠㅠ

왜 이지점은 판매를 안하는건지 ㅠㅠ 속상..




그래서 결국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바로 twg 라즈베리 아이스티와 twg 허니레몬티, 그리고 케이크로 twg밀크티 쉬폰 케이크를 주문했답니다.




이름하여 TWG컬렉션이였는데요.


맛은 우선


twg 라즈베리 아이스티는 약간 저렴한 맛이였어요. ㅠㅠ

뭔가 불량식품맛같은 느낌.. 티백이 블랙티였는데 블랙티의 맛은 라즈베리시럽같은 싸구려맛에 다 묻혀서 3시간동안 우려내도 블랙티의 맛은 거의 나지 않았답니다 ㅠㅠ

비추!


두번째로 twg 허니레몬티는 핫으로 시켰는데요. 이 티백은 케모마일이에요.

라즈베리보다는 티의 맛이 약간 나서 다행이지만 전체적인 맛은 맹맹한 느낌이 강해서 이거마저 실망했습니다 ㅠㅠ



그러면 마지막으로 기대를 건 TWG 밀크티 쉬폰 케이크.

이건 제가 마셨던 것 중에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음료의 케이크 버전이라 엄청 기대를 하며 먹었는데요.

역시 똑같은 이름의 제품이라 그런지 기대를 버리지 않았네요 ㅠㅠㅠㅠ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케이크의 베이스인 빵은 우선 촉촉하고 그 빵 자체에서도 밀크티의 향이 먹는 마지막즈음에 삭 올라왔습니다.

크림은 처음에 먹을때는 "뭐야 그냥 생크림이잖아!" 했는데 이 역시도 밀크티의 맛이 은은하게 나서 전체적인 케이크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맛이 연하거나 그래서 저 이름을 왜 붙였을까?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케이크의 윗부분에 뿌려져 있는 티가루는 입 안에서 씹힐때 꽃내음이 입안에 가득 퍼져서 이또한 좋았네요!


케이크만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투썸 갈 일은 twg 밀크티 쉬폰 라떼가 출시할때 가야겠네요 ㅠㅠㅠㅠ